[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21일부터 개발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를 통해 자체 서비스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엔피게임즈(대표 이승재)가 운영 중인 게임포털 '푸푸게임'을 통해 두 게임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게임포털 해피오즈를 통해 두 게임을 플레이하던 이용자들은 푸푸게임 내 드래곤네스트 홈페이지(www.dragonnest.co.kr)와 뉴 던전스트라이커 홈페이지(www.dungeonstriker.co.kr)에서 이관신청 시 기존 게임정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 이관을 완료한 이용자 전원에게 풍성한 게임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이관신청을 한 드래곤네스트 이용자에게는 10만 캐시 상당의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하고 8월 19일까지 이관신청을 완료하면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3만 페탈(게임머니)을 지급한다.
뉴 던전스트라이커에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이관신청을 하면 16만 원 상당의 기능성 캐시 아이템과 100 다이아(게임머니)를 전원 증정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 이관과 더불어 두 게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드래곤네스트는 오는 29일 '드래곤네스트R: 신세계'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80에서 90으로 상향하고 시스템의 대대적 개편과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어 8월 5일에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에서 신규직업 '위자드'를 추가하고 신규 지역, 용병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승재 이엔피게임즈 대표는 "푸푸게임에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와 같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덴티티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장중선 본부장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자체 서비스를 응원해준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안정감 있는 환경에서 게임을 불편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서비스를 담당했던 액토즈소프트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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