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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 돌입


한 달간 삼성카드 이용자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

[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갤럭시노트5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한달간 삼성페이를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및 본인 명의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있어야 한다.

시범 서비스 참가자는 삼성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한 후 테스트 기간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결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지난 6일부터 삼성페이 체험단을 모집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삼성페이를 오는 9월 갤럭시노트5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트5 출시를 한 달 가까이 앞당기면서 삼성페이도 예상보다 빨리 지원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전 최종 테스트 단계로 삼성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페이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며 "삼성페이는 플래그십(갤럭시노트5)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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