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상반기 해외쇼핑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감사해쇼!(감사해요, 해외쇼핑)'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마 드론을 4만7천900원, 헬렌카민스키 바캉스 모자를 5만9천900원, 라코스테 티셔츠를 2만9천900원, 부쉬넬 V3 거리측정기를 35만9천 원, 오클리 선글라스를 10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해외쇼핑 구희정 매니저는 "해외쇼핑 카테고리 내 매출이 높은 인기 제품들을 모았다"며 "최근 알뜰 소비를 하는 '직구족'들이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 전세계 해외 브랜드를 선호해 다양한 국가의 제품들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혼수용품까지 해외직구로 장만하는 등 직구가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11번가 해외쇼핑 카테고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1번가 해외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특히 여름샌들과 선글라스 등의 패션 잡화 상품은 같은 기간 40% 오르며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해외쇼핑 카테고리 중 패션 잡화에 이어 스포츠·레저, 인테리어·생활용품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11번가 김준수 해외쇼핑 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외쇼핑족에게 꾸준히 잘 팔려온 스테디셀러 제품부터 올해 신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특히 올 여름 필요한 상품들을 직구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득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감사해쇼!(감사해요, 해외쇼핑)' 기획전을 이달부터 매달 둘째 주에 일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2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데일리 특가' 코너와 5개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베스트5' 코너를 운영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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