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제2회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반도 생명연구자원 이미지 확보와 활용 확산이 목적이다. 곤충, 야생화 부문에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바이오 형광 사진', '세밀화로 보는 야생화' 부문은 의생명과학 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4월28일부터 8월1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지식백과와 포토갤러리 공모전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작품은 생명의 가치와 각 응모분야의 특징, 참신성, 독창성, 학술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자연생태 전문가들이 심사하며 네티즌의 좋아요 수가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심사위원장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팀 안승락 박사가 맡았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36명에게 총 2천여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9월16일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10월16일부터 10월26일까지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한 한강공원의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www.j-bug.co.kr)에 전시된다.
참가 작품은 저작자의 동의 아래 한반도 생물 다양성 연구의 기초자료와 생물종의 교육 및 공익 목적 사업에 활용된다.
네이버 김종환 사전셀(Cell)장은 "지난해 열린 1회 공모전에서 1만 4천여 건이 넘는 동식물 관련 작품이 출품돼 생명연구자원이 보다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우리 자연생태계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생명연구자원 이미지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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