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스마트 안테나 내장형 모듈 3종 출시

[양태훈기자]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 상, 이하 텔릿)는 25일 사물인터넷(IoT)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설계)용 스마트 안테나 내장형 모듈 3종 'SE868-A·SE868-AS·SC872-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SE868-A는 표면실장기술(SMT) 안테나가 내장된 다중 위성 항법 위성항법시스템(GNSS) 모듈로, 인쇄회로기판(PCB)에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와 통합 저잡음 증폭기(LNA) 등을 집적해 가로 11밀리미터(mm), 세로 11mm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이 모듈은 위성항법장치(GPS), 일본 및 미국의 위성서비스 기반의 준천정 위성시스템(QZSS)과 글로나스(Glonass)의 동시 추적을 지원, 유럽의 갈릴레오(Galileo)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SE868-AS는 SES868-A와 같은 폼팩터(형태)로 구성, 비용 절감을 위해 다중 위성 항법 시스템 지원이 필요치 않은 GPS 전용 모듈로 출시됐다.

차후 애플리케이션 설계 변동 시, 칩셋 및 모듈 간의 호환이 가능해 재설계와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RF) 경로에 최적화된 통합 안테나를 제공해 호스트 PCB에 표준 SMT를 제약 없이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SC872-A는 다중 위성 항법 스마트 GNSS 모듈로, PCB 양면이 각각 GNSS 안테나 및 기타 구성요소들로 이뤄져 있는 게 특징이다. 내장 플래시 메모리, 통합 LNA, 배터리 백업 장치 및 커넥터가 하나로 구성된 가로 21mm, 세로 22mm의 패키지로 제공된다.

텔릿 김호상 한국·일본 영업 총괄 상무는 "텔릿은 더 작은 PCB 모듈 패키지에 더 나은 RF 감도와 위치 추적 기능을 담고, 재설계의 시간 및 비용적 부담을 줄여 고객에게 쉬운 IoT 기술 구현을 위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