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글로벌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3'의 e스포츠 리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 열리는 피파 온라인3 상반기 정규리그의 명칭은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로 확정됐다.
총 상금 7천만 원 규모의 이번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총 10주간 열릴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상∙하반기 총 2회 예정된 피파 온라인3 연간 정규리그를 후원하며, 리그 메인 타이틀 및 홍보, 마케팅에서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피파 온라인3 정규리그를 후원한 아디다스는 세 개 대회 연속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넥슨과 아디다스의 제휴는 e스포츠에 관한 영역뿐 아니라 지난해 월드컵 기간 선보인 '월드컵 단체응원전' 등 게임과 실제 축구를 아우르는 크로스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피파 온라인3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다시 손잡게 돼 기쁘다"며 "아디다스와의 제휴로 사실적인 피파 온라인3 e스포츠의 감동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코리아 강형근 상무는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피파 온라인3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월드컵 단체응원전과 같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로서 아디다스의 지원과 관심을 e스포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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