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더존비즈온에 백업복구 솔루션 공급

[김국배기자] 데이터보호 전문기업 퀀텀(한국지사장 이강욱)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에 백업복구 솔루션 'DXi4701'을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빌(Bill)36524' 서비스의 주요 자료를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해 '백업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정된 백업량, 오랜 백업 소요시간 등의 문제해결을 꾀했다.

가상 드라이브 방식의 VTL 스토리지는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퀀텀 DXi4701은 데이터를 백업하면서 스토리지 사용 공간을 절감하고 전력사용량, 물리적 공간 점유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현재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더존비즈온 본사 데이터센터에 구축돼 있다.

더존비즈온 클라우드운영본부 최동조 전자금융개발부장은 "퀀텀의 DXi4701은 고성능과 안정성,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처럼 필요에 따른 Bill36524 주요 데이터의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백업 일정 설정기능을 활용해 주기적인 백업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