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오는 2015년 총 7종 이상의 신차를 내놓고 공식 서비스센터를 올해보다 15곳 늘리는 40곳을 운영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우디코리아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우선 내년 1월 중 소형 세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A3 스포트백'과 'S3세단'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임에도 66.7km/ℓ(유럽기준)의 무시무시한 연비를 자랑하는 'A3 스포트백 e-트론'도 내놓는다.
국내 최초로 소형 모델 'A1'과 아우디의 디자인 아이콘이자 버추얼 콕핏을 장착하고 처음 선보이는 'TT' 등도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간판모델인 'A6'과 'A7'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우디코리아는 그동안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받은 AS 품질 및 역량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내년 서비스센터 15곳을 추가로 신설해 총 40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까지 25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 수리 공간인 워크베이 또한 내년 말까지 현재 305개보다 54% 늘어난 469개를 갖출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의 세일즈 및 서비스 인력에 대한 연간 교육일수도 내년에는 905일로 올해보다 216% 늘어난다. 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테크니션 인원은 올해 306명에서 최소 32% 이상 확충된 4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 34곳에서 운영 중인 아우디전시장은 내년 말까지 서울 미아와 제주에 각각 신규 전시장을 오픈해 총 36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같은 신차계획 출시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내년 3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2만7천여대 판매치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전년 대비 34.7%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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