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프라이빗 모듈러 클라우드(PM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17일 한국IBM에 따르면 PMC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PaaS)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인프라와 미들웨어가 통합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를 구현해 비용 최적화를 실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중인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자동화를 통해 배포와 관련한 업무를 60%에서 80% 절감하며 빠른 프로비저닝을 통해 컴퓨팅 자원사용량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IBM 표준 아키텍처를 채용할 경우 수 주 안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 스스로 프로비저닝(배포)과 디프로비저닝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이 제품 개발에서 시장 진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200여 개의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패턴들을 제공해 사용자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수 천대의 가상머신(VM)까지 표준 아키텍처를 통해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국IBM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사업부 변성준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시장 중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18.7%씩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aaS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을 본격화해 국내기업들이 IT운영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비즈니스 핵심 과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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