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다비치안경이 해외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부 정보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IBM의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1986년에 설립된 다비치안경은 국내 17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안경 유통 기업이다. 국내 고객층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IBM에 따르면 다비치안경은 해외 비즈니스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운영 개선 뿐 아니라 규제 요구사항 준수,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력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했다.
다비치안경은 자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호스팅하기 위해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고 안정성이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인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비치안경은 정보의 공유와 접근이 한층 쉽고 빠른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자사와 고객의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계획이다. 또 자사 ERP 솔루션을 운영하기 위해 소프트레이어의 베어메탈(Bare Metal) 서버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규 다비치안경 대표는 "새롭게 도입한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비치안경의 핵심 시장인 미국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소프트레이어 비즈니스 총괄 김성민 상무는 "다수의 국내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매진하는데 맞춰 클라우드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IBM은 광범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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