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동명대학교에 구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데스크톱 가상화 (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기술에 기반, 3D 프로젝터, 4K 디스플레이 및 3D 프린터와 같은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연결, 설계에서 해석, 품평 까지 한 곳에서 작업할 수 있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데스크톱에서 작업하던 내용을 중앙 서버에 저장,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동명대 건축학부는 대학 중 처음으로 3D VDI 환경을 구축, 오토캐드, 3DSMAX, REVIT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3D 애플리케이션을 장소와 PC성능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반복되는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삭제로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감염 등 기존의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동명대는 노후 PC 업그레이드 문제와 중앙집중식 관리 편의성,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해 건축물 시각화, 렌더링, 사전 설계 검토 등 최첨단 3차원 설계 교육(BIM)을 실현하게 됐다.
한편, 지난 25일 동명대 경영관에서는 'GPU 클라우드 플랫폼 런칭데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엔비디아, 동명대, 리더스시스템즈가 공동주최한 행사에는, 지멘스, 디엔에프코텍 등 7개 협력사가 함께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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