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10일 김해공항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발표했다.
김해공항점은 해운대에 있는 부산점에 이은 신세계면세점의 두 번째 매장으로,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7월 면세점 운영사업권자로 선정되면서 이전 사업자인 롯데 측으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은 곳이다.
이후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월부터 임시 매장을 오픈, 운영해 왔으며 오는 2019년 2월까지 5년간 이 매장을 운영한다.
또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이 매장에는 샤넬·시슬리·설화수·오휘 등 유명 화장품을 비롯해 향수, 잡화, 선글라스, 시계, 패션, 쥬얼리, 식품, 전자, 토산품 등 13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한류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라네즈·네이처리퍼블릭 등 기존 김해공항면세점에 없던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해 부산을 방문한 중국, 일본 관광객들과 만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박준홍 김해공항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및 부산 지역의 브랜드를 발굴해 지역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며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서비스로 부산의 이미지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김해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공항점 오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해공항점 오픈 페스티벌'은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김해공항점, 인터넷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후 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영수증 번호나 인터넷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00만원 여행권(10명),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박2일 숙박권(5명),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식사권(20명) 등이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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