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만원대 미러리스'NX미니' 출시

[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NX 미니'는 두께 22.5mm,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으로 휴대성을 높인 미러리스 카메라다.

신제품은 1인치 크기의 2천만 화소 이면조사식(BSI) CMOS 센서를 탑재했다.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셀피(Selfie, 본인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NX 미니'는 180도 회전식(Flip Up)의 75.2mm(3.0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셀프카메라 촬영에 유용하다.

'NX 미니'는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삼성 카메라의 스마트 공유 기능인 '태그 앤드 고(Tag & Go)'를 적용했다. NFC를 켜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신제품은 화이트·블랙·브라운 외에도 핑크·민트 그린 다섯가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9mm 렌즈 번들 킷은 44만9천원이며, 9-27mm 렌즈 번들 킷은 54만9천원. 9mm와 9-27mm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번들은 6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