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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고객 만족' 기준 판매자등급제 도입


고객 만족도 높은 판매자 선별해 지원·혜택 강화

[장유미기자] G마켓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판매자 등급제도를 도입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은 우수 판매자를 적극 육성한다.

16일 G마켓은 기존 배송 서비스 등급과 응대 서비스 등급으로 나뉘어 있던 판매자 등급제도를 고객 만족도를 반영한 '고객 만족 우수 판매자' 등급제도로 통합,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 만족 우수 판매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과 판매량을 충족한 판매자 중 배송 처리율, 게시판 응답률 등 고객만족도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배송 처리율과 게시판 응답률은 각각 90% 이상 달성해야 최우수 판매자 등급인 '고객 만족 우수 셀러' 등급이 주어진다. G마켓의 모든 판매자가 대상이며 매월 4일 전월 실적을 토대로 평가한다.

고객 만족 우수 판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상품 검색 결과, 상품 설명 등 고객들이 볼 수 있는 페이지에 '고객 만족 우수 셀러' 인증 표시를 다양한 형태로 노출한다. 고객들에게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강조함으로써 매출 상승 등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상품 검색 시 상단에 위치 할 수 있도록 상품 전시 점수에 가산점도 부여한다. 이밖에 신청자에 한해 매월 최대 2천500명을 추첨해 G마켓 로고가 새겨진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판매자 지원팀 정경열 팀장은 "우수 판매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큰 만큼 판매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판매자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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