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서가 선보인 리퀴드 S2가 그 주인공이다.
이 스마트폰은 4K 울트라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해 전문가급 디지털 촬영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벤처비트 등 주요 외신은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에이서가 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4K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 '리퀴드 S2(Liquid S2)'를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K 울트라 HD는 기존 1080픽셀 HD 화질의 2배 해상도로 3840x2160픽셀을 구현한다. 이 해상도는 작은 화면에선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주로 UHD TV 등 TV에 채택되고 있다.
특히 영상 파일 크기가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4K 동영상 촬영시 파일 크기는 종종 HD급 파일의 25배에 해당하는 100GB에 이른다.
이 경우 드롭박스와 같은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파일을 업로드하려면 와이파이(WiFi) 등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지원되어야 한다.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인 4G LTE 환경이 대중화됐지만 이 서비스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지원하지 않아 100GB 파일을 업로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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