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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네스, 멀티플랫폼으로 게임시장 본격 진출


9월 다함께달리Go 출시…콘솔 및 스마트TV 까지 확장 가능

[이부연기자] 자이네스가 오는 9월 멀티플랫폼 게임 '다함께달리Go'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인 자이네스는 올해 초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게임 개발에 매진해 왔다.

자이네스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게임콘솔(PS4, XBOX ONE, OUYA 등),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을 개발해 왔으며 3종의 게임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자이네스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접속을 원활하게 하는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며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를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 있는 앱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자이네스가 개발 마무리 중인 다함께달리Go는 4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캐주얼 런닝게임이다. 이용자간 협동과 경쟁 요소를 넣어 멀티플레이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 도시·놀이공원·공사장·크루즈 등 4개의 테마에서 각종 지형지물을 넘어가는 파쿠르(Parkour)의 다양한 동작들이 제공된다. 다함께!달리Go의 출시 시점은 오는 9월 중순이다.

또 다른 게임 '언데드시티'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게임으로 하드코어 이용자가 주 타깃이다.

언데드시티는 건 액션 게임으로 현실감 있는 물리 엔진을 적용하여 좀비를 쐈을때의 타격감을 중시하고 국내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감 있는 파괴 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PC온라인 버전 출시를 1차 목표로 개발 중이며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스마트TV 게임의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스마트글래스 기술 또한 함께 구현 중이다.

횡스크롤방식 3D 액션 게임 '리틀헌터'는 몬스터와 이용자 캐릭터의 현실감 있는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션빌더를 이용해 캐주얼 게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호쾌한 타격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속기와 액션 효과를 자랑한다. 과거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즐기던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는 리틀헌터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선 출시한 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자이네스 관계자는 "모바일 멀티플레이 게임에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캐쥬얼 게임을 개발키로 했다"며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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