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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中 자이언트와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


양사 핵심 개발자 참여한 모바일게임 연내 출시

[이부연기자]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대표 지쉬에펑)와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이언트는 2004년 설립됐으며 거인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대표 타이틀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정도 온라인'이 동시접속자 100만명의 기록을 세우며 주요 게임사로 부상했고, 2007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현재 엔트리브소프트와 자이언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양사 개발진들을 모바일 게임 개발에 투입했으며, 연내 합작한 게임을 중국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 자이언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 자이언트 펑청(Peng Cheng)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 미디어와 이번 MOU와 사업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는 "엔트리브소프트는 올해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 시작을 자이언트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잘 살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자이언트와 공동 개발한 게임을 포함해 스포츠, 전략,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공개하며, 모바일 게임 사업을 위한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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