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블루벨트' 출시

보안성은 강화하되 구축 비용과 공간 낭비는 줄여

[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물리적 기반의 망분리 솔루션인 '블루벨트(BLUBELT)'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GA는 블루벨트를 앞세워 망분리 도입을 검토중인 공공 및 금융기관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블루벨트는 SGA가 핵심사업으로 진행중인 보안솔루션과 임베디드 분야의 노하우를 살린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이다. PC를 업무망으로 사용하고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성하는 단순한 물리적 망분리 방식이 아닌 임베디드 방식의 PC를 구성해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

SGA는 2001년부터 MS 임베디드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공식 유통사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저렴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며 물리적 망분리의 장점인 강력한 보안성은 유지하되 초기 구축비용과 전력, 공간 낭비 등의 단점은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GA는 이밖에 물리적 망분리 구축 이후의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망연계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최근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중요 정보의 유출을 시도하는 사이버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기록원 등 다수의 망분리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 수요를 반영해 제품을 출시한 만큼 적극적인 영업으로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