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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배 빨라진 썬더볼트 기술 공개


초당 20GB 전송속도 지원…4K 초고해상도 영상 구현

[안희권기자] 인텔이 8일(현지시간) 열린 국제방송기자재전시회(NAB)에서 2배 빨라진 차세대 썬더볼트 기술을 공개했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20Gbps 데이터 전송기술을 지원하는 새로운 썬더볼트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팔콘 리지(Falcon Ridge)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2개 채널을 이용해 4K 초고해상도 영상파일을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새 썬더볼트 콘트롤러를 통합시킬 예정이다.

썬더볼트 기술은 애플과 인텔이 손잡고 2011년에 소개했으나 예상만큼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애플 맥북 프로 제품 등에 채택됐으나 다른 제조사 제품에서 도입되려면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썬더볼트 기술은 대중화 될 경우 기존 USB를 무용지물로 만들 만큼 위력적이다. USB 규격은 내년에 채택되는 3.0 버전에서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존 5Gbps에서 10Gbps로 향상시킬 예정인 데 이는 새 썬더볼트 전송속도의 절반에 불과하다.

한편, 인텔은 차세대 썬더볼트 제품 생산을 올연말에 준비해 내년부터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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