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인근 언주중학교 1층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 기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는 춥지만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국민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투표 이후 일정에 대해 "연락드릴 데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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