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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코스피 5000', 朴은 '코스피 3000'?


대선 후보 시절 MB "코스피 5000 갈 것"…朴, 대선 하루 앞두고 "코스피 3000 만들 것"

[윤미숙기자]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2월 1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5년 내 코스피 3000 시대를 꼭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지금 코스피가 2000이 됐는데 3000 시대까지 가려면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 하고 새 일자리, 성장동력, 시장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내년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만 어쨌든 (경제를) 살려내서 돈이 돌아야 한다"며 "돈이 돌고 주식시장도 활황이 되도록 꼭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개미지옥'이라고 해서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보는데 아무래도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며 "개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하고 성실한 개인 투자자가 손해보지 않도록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5년 전 17대 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둔 12월 14일,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은 여의도 한 증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스피 지수가 2008년에는 3000선을 넘고 임기 내 5000선까지 가는 게 정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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