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를 애플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이 아이폰용 아마존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벤처비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아이패드용 인스턴트 비디오 앱을 공개한지 4개월만에 아이폰용 앱까지 출시했다.
아이폰용 인스턴트 비디오 앱은 수백편의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영화를 아이폰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아마존에서 구입했거나 빌린 영화, TV방송도 이 앱을 통해 아이폰서 재생할 수 있다. 다만 이 앱은 애플 무선망 지원 서비스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콘텐츠를 감상하는 용도로만 이 앱을 활용하고 있다. 즉 이 앱은 콘텐츠 구매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 것. 아이폰 사용자가 이 앱을 통해 영화를 구입하거나 빌릴 경우 아마존은 판매수입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애플에 나눠줘야 한다.
아마존은 이를 피하기 위해 아마존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콘텐츠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앱을 이용하려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 계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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