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우편물이 약 4천316만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 비상소통체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우본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9일간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부재자신고 우편물, 책자형 선거공보 우편물, 투표 안내문 등 대선관련 우편물을 유권자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우본은 본부와 9개 지방우정청, 우편집중국, 시·군 우체국 등 전국 263곳에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차량을 확보하고, 상황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하는 등 우편물 소통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우본은 부재자 신고기간(21~25일) 중 부재자 신고서를 다량으로 발송할 경우 배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정상근무일인 23일까지 접수해 줄 것과, 우편함에 배달된 선거우편물을 신속하게 찾아가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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