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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내비게이션, 내년 상반기부터 '재난경보' 방송


DMB, 자동차, 칩셋 업계 표준화작업 착수

[강현주기자] 내년 상반기에는 지상파DMB 탑재 내비게이션에서 '재난경보 방송(EWS)'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9일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DMB를 통한 내비게이션 재난경보 시스템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원회는 이 서비스의 법적 기술적 사항 검토를 위해내비게이션 업계, DMB 칩셋, 자동차 제조 업계 등과 이달 8일과 9일 이틀간 KBS 수원센터에서 'EWS 수신기 구현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스마트폰 보급과 LTE서비스 확대로 2G가입자에게 제공되던 재난문자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는 국민이 이통3사 가입자의 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재난발생시 무선데이터 트래픽 폭주로 인한 통신블랙아웃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는 것.

위원회 관계자는 "지상파 DMB 내비게이션을 통한 재난방송 서비스는 이통사의 재난경보 서비스의 한계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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