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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3천만 시대, 추석 풍속도 달라졌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쿠폰 구입해 스마트폰으로 쏜다

[정은미기자] 추석 선물 풍속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갈비, 과일, 생활용품 등을 양 손 가득 무겁게 들고 귀향길을 찾던 행렬이 스마트폰 3천만 명 시대에 이르자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스마트폰으로 선물을 전하면, 주고받는 사람의 부담도 없을뿐더러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는 등 간편하고 교환도 쉽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한가위를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의 모바일 쿠폰을 내놨다. 아웃백 모바일쿠폰은 아웃백의 대표 스테이크인 갈릭 립아이, 베이비백립, 투움바 파스타, 오지치즈 후라이즈 등 인기메뉴 위주로 판매되며,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아웃백 관계자는 "작년 이후 아웃백 모바일 쿠폰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모바일 교환권 매출이 전년대비 110% 증가했으며 평소 모바일 교환권의 판매가 전체 매출 대비 1% 정도에서 명절이 있는 달에는 2~3%까지 신장했다"고 말했다.

홍삼브랜드 정관장은 6년근 홍삼과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배합된 건강기능식품 멀티비타민, 홍삼농축액과 자일리톨이 함유된 홍삼캔디등 15종을 기프티콘으로 판매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정관장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에 판다.

여전히 명절 배송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으로 선물을 고르고 간편하게 배송접수를 하는 방법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베스트셀러로만 구성된 윤조에센스 세트, 섬리안 크림세트, 자음 기초 2종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역시 모바일에 개별 스토어를 열어 추석선물세트를 판매중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배송 정보만 입력하면, 다음날부터 최대 10일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가능 하다는 점이다.

G마켓은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삼성역, 역삼역, 신촌역 등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14곳에 가상스토어를 열어 추석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가상스토어에 배치된 추석선물 중 원하는 상품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G마켓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연결돼 구매할 수 있다. 선물세트는 신선식품, 생활용품, 건강선물세트로 구성됐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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