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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여성스럽게…'크로셰' 유행예감


[홍미경기자] 계절의 여왕 5월,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이른 더위 탓에 패션 하우스에서는 여름 신제품 출시에 바쁘다. 특히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이스를 닮은 니트소재 크로셰(Crochet)가 주목받고 있다. 크로셰는 색상과 디테일에 따라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어 올 여름 유행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손으로 짠 듯한 레이스 장식을 의미하는 크로셰는 니트웨어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디테일이다. 별다른 아이템이 없이도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포인트를 살린 로맨틱한 연출이 가능하다. 성글게 엮은 짜임은 시원해 보일 뿐만 아니라 다소 무겁다는 니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준다.

이탈리아 무드가 더해진 니트웨어를 선보여온 스테파넬의 레이스 장식 니트 카디건은 볼레로처럼 묶어서 연출하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누드톤의 A라인 스커트와 매치하면 시크하고 여성스러운 리조트룩이 완성된다.

올 여름에는 크로셰 슈즈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에 시원한 레이스 소재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마이앙스(maians) 레이스 슈즈는 로맨틱한 썸머룩을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신발이 가볍고 편해서 더운 여름 맨발로 신고 활동하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고무 밑창에서 나는 은은한 과일향과 스페인산 핸드메이드가 고급스럽다. 화이트 계열의 순수한 색상부터 세련된 카키색상의 모던한 블랙컬러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신발브랜드 탐스(TOMS)는 크로쉐 클래식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 5월 영국의 유명 브랜드 톱숍(Top-Shop)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처음 선보였던 크로쉐는 작년 국내 출시 30분만에 전 상품이 품절된 신발로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재주문 되기도 했다. 가볍고 시원한 크로쉐 레이스는 부드러운 착화감에 올 봄여름 패션 트렌드에 맞는 레이스로 제작돼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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