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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AS 부품가격 평균 10.5% 인하


작년 3.9% 인하에 이어 10.5% 또 내려

[정수남기자] 프랑스 완성차업체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사후서비스(AS) 부품 가격을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내렸다.

종전 고가의 AS 부품가격은 수입차 확대에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한불모터스는 17일 차량 부품 가격을 소비자 가격에서 평균 10.5% 인하하되, 인하율은 부품별로 차등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부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207 모델의 앞 범퍼(Front Bumper)의 경우 기존 소비자가 72만6천900원에서39만3천200원으로 46%, 308 모델의 컨덴서(Condenser)는 50만6천900원에서 43만3천300원으로 각각 내린다.

508 모델의 윈드스크린(Windscreen)과 헤드라이트(Headlight) 등도 각각 34만4천600원, 29만3천원으로 인하된다.

또 한불모터스는 리본 캠페인 (Re-born Campaign)도 함께 진행, 푸조 차량을 4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장기 보유 고객의 경우 2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전국 18개 푸조의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송승철 대표는 "수입차 1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AS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작년 7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부품 가격을 3.9% 인하한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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