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머지않아 강력해진 15인치 맥북프로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그래픽칩을 탑재한 15인치 맥북프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제품은 울트라씬 모바일 컴퓨팅과 초고해상도 화면을 내세워 울트라북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 부품공급업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15인치 맥북프로 새제품은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며,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더 빨라진 USB3를 탑재하고 있다.
새제품 디자인은 기존 맥북프로 제품을 활용했다. 프로토타입의 경우 2008년말에 출시된 맥북프로 제품을 더 얇게 설계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나 맥북에어와 같이 끝이 가늘어지는 형태는 아니다. 이 제품은 오히려 2010년말에 개발이 중단됐던 15인치 울트라씬 노트북에 가깝다고 한다.
맥북프로 새제품은 그래픽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애플은 이를 위해 게임 전용칩 엔비디아 지포스칩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최신 고성능칩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연산처리능력도 뛰어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15인치 맥북프로 새제품을 6월에 개최되는 애플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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