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카카오톡이 서비스시작 2년 만에 4천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지난해 3월 첫 주에 860만이었던 가입자 수는 1년 만에 무려 약 5배나 성장했고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도 작년 대비(41건) 2배나 늘어난 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사용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 충성도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
또 하루에 작성되는 총 메시지 작성건 수는 1년 전 1억7천만 건이었던 것에 비해 약 8배나 증가해 13억 건대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말 10억건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이 채 못돼 30%나 증가하며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는 "하루에 수신되는 메시지 전송건수는 총 26억건에 달하며 순 방문자수도 2천만 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하루 평균 순방문자수는 실제 메신저를 사용하는 활용도를 볼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로,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서비스 오픈 1년만인 2011년 4월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3개월만인 7월 2천만 명, 11월에 3천만 명을 돌파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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