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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마트폰 사업 본궤도 올랐다


[MWC2012]라버-ZTE 등과 파트너 제휴

[안희권기자] 인텔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최근 늘어난 협력사로 인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테크크런치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인텔은 유럽 통신사 오렌지, 단말기 업체 레노버 등과 손잡고 스마트폰에 인텔칩을 탑재하기로 한데 이어 인도 사업자 라버와 제휴를 맺고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인텔은 이 같은 소식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 행사에서 발표했다.

인텔은 라버 인터내셔널 외에 중국 단말기 업체 ZTE, 신용카드업체 비자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라바는 인텔 아톰칩 기반 스마트폰 '소로 X900'을 2분기 인도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X900 스마트폰은 1.6GHz 아톰칩과 400MHz 그래픽칩을 탑재한다.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라버와 제휴로 급성장 중인 인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ZTE도 인텔 아톰칩 기반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텔은 비자와 제휴를 맺고 인텔 플랫폼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은 유럽 외에 인도와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협력사를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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