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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세대 뉴 3시리즈 드디어 국내 상륙


7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

[정수남기자]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3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지난 2005년 출시된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6세대 '뉴 3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모델 '뉴 3시리즈'는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직렬 4기통 2.0cc 디젤엔진을 장착, 기본형인 '뉴 320d'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뉴 320d'의 스포츠, 모던, 럭셔리 라인 등 모두 5개 모델로 이뤄졌다.

6세대 3시리즈는 종전 모델보다 전장이 93mm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이로 인해 뒷좌석 무릎공간은 15mm, 헤드룸은 8mm 넓어졌으며, 트렁크 공간 역시 20리터(ℓ) 커진 480ℓ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지닌 이들 뉴 3시리즈 모델들은 BMW 특유의 탁월한 성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높은 비틀림 강도와 새로운 섀시 구조가 적용돼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BMW 뉴 3시리즈는 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리터(ℓ)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장착해, 4천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163마력)과 1천750rpm ~ 2천750rpm에서 38.8kg∙m의 최대 토크를 각각 발휘한다. 320d ED의 제로백은 7.6초, 안전 최고 시속은 230km다.

320d ED에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작년 기준 정부 공인표준연비는 각각 320d의 경우 22.1km/ℓ, 320d ED모델은 23.8km/ℓ이다.

이들 모델에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지능형 경량 구조와 저항을 줄인 런플랫 타이어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결합돼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했다. 또 새로 적용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는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됐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품질 내장재를 사용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이번 뉴 3시리즈는 5시리즈 이상 모델에만 적용됐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으로 지니는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BMW 뉴 3시리즈는 세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BMW 3시리즈의 명예와 영광을 이어갈 것"이라며 "BMW는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3시리즈와 함께 BMW 코리아의 성공 신화를 계속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각각 뉴 320d가 4천880만원,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4천500만원, 모던 라인은 5천410만원, 스포츠 라인은 5천540만원, 럭셔리 라인은 5천650만원.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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