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오는 3월 26,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BMW 코리아는 10일 이번에 제공되는 의전 차량은 자사 최고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 등 2가지 모델로, 모두 110여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에게 제공되는 'BMW 740L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3.0cc 직렬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 kg·m, 제로백(0→100km/h) 5.9초의 성능을 지녔다.
또 각국 장관들에게 제공되는 'BMW 그란투리스모30d'는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에 3.0cc 직렬 6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245마력, 최대토크 55.1kg·m을 낸다. 이 모델의 공인연비 15km/ℓ.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50여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과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 2000년 아셈(ASEM)과 2005년 아펙(APEC),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도 의전 차량을 제공한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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