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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3세대 콩나물 선보인다


[정은미기자] 풀무원이 3세대 콩나물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최근 농촌진흥청의 콩나물 길이별 식미 선호도 조사결과 가장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신품종 '풍원콩'을 활용해 콩나물 신제품을 내달 중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풍원콩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3년간 콩 우수품종을 제품화하는 국책과제로 풀무원과 공동연구로 발굴한 우수 콩나물콩 신품종이다.

이 품종은 콩의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기존의 콩나물 콩보다 2배 이상 높고, 콩나물 콩으로서 갖춰야 할 맛, 성장성, 영양의 3박자를 갖춰 3세대 콩나물 콩으로 분류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콩나물의 고소함, 아삭함, 질감 등 식미에 대해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맛있는 콩나물 몸통 길이인 7.5~8cm로 재배하는데 가장 적합한 콩 품종 중의 하나가 풍원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풀무원은 이 신품종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콩나물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풍원콩을 생육 적합지역인 제주도 뿐 아니라 전국으로 재배지역을 확대해 풀무원 콩나물 전 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류영기 풀무원식품 마케팅실장은 "풍원콩 콩나물은 콩나물 재배 시 맛과 풍미가 뛰어난 7.5cm~8cm 크기로 재배가 가능해 최고의 콩나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1980년대 이래 1세대 콩으로 통하는 '준저리', '오리알태' 콩을 콩나물 주원료로 사용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2세대 콩으로 불리는 '풍산나물콩'을 콩나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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