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고객수는 모두 7천482만명으로 전년 말(6천650만명)에 비해 12.5%(832만명)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6일 '2011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통해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은행·신용카드·보험용, 범용) 발급수는 모두 2천208만개로 13.1%(256만개) 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과 법인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는 각각 7천63만명, 419만곳으로 각각 12.2%(767만명), 18.1%(64만곳) 상승했다.
작년 한해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3천902만건에 31조9천172억원으로 전년(29조5천710억원, 3천335만건)보다 각각 17.0%(2조3천462억원), 7.9%(567만건) 증가했다.
작년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는 474만건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하는 가운데 이체금액은 31조8천925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또 대출신청 이용건수와 금액도 1천400건,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22.9% 각각 급증했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년대비 각각 106.0%와 57.0% 증가한 각각 770만건, 6천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591만건, 3천72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51.6%, 698.1% 급상승했다.
작년 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 말(1천575만명)대비 50.6%(797만명) 증가한 2천372만명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말 대비 297.0%(775만명) 증가한 1천36만명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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