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12년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13일 한국GM에 따르면 한마음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저소득층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OU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마음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가운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300여세대에 매월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의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올해로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재단은 지난 2011년까지 모두 2천500여세대에 1억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주석범 재단 사무총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액의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보험료 체납 등으로 인한 의료혜택 제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12월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신규 입점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함께 개점일 매출액 전액을 인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치료비로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한마음재단은 장학금, 영재교실, 김장김치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재단의 이같은 공적을 인정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주석범 재단 사무총장과 한종술 부평지사 지사장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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