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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당분간 PS3 후속작 발표 없다"


휴대형 게임기 비타 공급 확대에 주력

[안희권기자] 소니가 올해 E3 게임쇼에서 차세대 게임기 '플스4(PS4)'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즈오 히라이 소니 비디오게임기 사업 총괄 부사장은 "소니는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3를 출시한 이래 계속 이 제품에 집중해왔으며 이 제품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플레이스테이션3를 2016년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3 게임쇼는 올 6월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리는 게임 행사다. 대다수 비디오게임기 제조사들은 이 행사에서 최신 게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5년 동안 새로운 게임기가 나올 때마다 E3 게임쇼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에 소니 차세대 게임기도 올해 이 게임쇼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측됐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 행사에 참석한 히라이 부사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발표를 E3에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니는 지난달 아시아에 첫 출하한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비타는 2월22일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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