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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물가전망 '흐림'...작년 12월 생산자물가 4.3%↑


농림수산품 4.4%↑·공산품 5.3%↑…작년 연중으로는 6.1% 올라

[정수남기자] 지난 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물가지수는 1, 2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품의 경우 채소, 과실, 축산물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4.4%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0.2%하락했다.

또 같은 기간 공산품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와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0.1% 하락, 5.3%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력·수도·가스 등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2.6%, 12.0%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서비스 운수, 금융, 기타서비스가 내려 0.1% 하락, 1.1% 상승을 각각 나타냈다.

특수분류별 등락률의 경우 식료품은 전월대비 1.6%, 전년 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이 기간 신선식품은 4.9% 상승, 3.0%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에너지는 1.2%, 14.4 각각 상승한 반면, 정보기술(IT)은 0.1%, -1.9% 모두 하락했다.

이 기간 신선식품과 에너지 이외는 0.1%, 5.3% 일제히 올랐다.

지난해 연중 생산자물가는 전년보다 6.1% 상승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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