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병헌 의원 "한국 콘텐츠 산업 엘도라도 열려"


"게임사 전체 수출액보다 큰 시장, 국내 소비자·개발자에 개방"

[박계현기자] 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애플의 국내 앱스토어가 열린 것에 대해 "국내와 세계 콘텐츠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고리가 열린 것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에 엘도라도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논평을 냈다.

시장조사 기관 IHS자료에 따르면 2011년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매출액은 20억달러(한화 2조2천억원),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의 게임매출액은 1억 7천만달러(한화 1천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2010년 한국 게임회사들의 전체 수출액 16억610만달러(한화 1조8천600억원)보다도 더 큰 게임콘텐츠 시장이 국내 1인 개발자, 소규모 콘텐츠 벤처기업에게 활짝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4월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전병헌 의원은 "오픈마켓게임법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국회 통과, 사업자와의 협의까지 혼자 활동하다시피 했다"며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정부, 국회 등 제도권에서 아직까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이들 놀이', 과몰입 등 규제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병헌 의원 "한국 콘텐츠 산업 엘도라도 열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