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과 삼성전자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버전인 '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오는 19일 홍콩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당초 11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CTIA 2011 가을 전시회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및 넥서스 프라임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의 사망으로 공식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이번 행사가 미국이 아닌 홍콩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올싱스디지털의 아시아드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라고 매셔블은 전했다. 앤리 루빈 구글 수석부사장이 오는 19일 홍콩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린 샌드위치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BGR은 지난 6일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제품의 풀 스펙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넥서스는 9mm 두께에 1280*720 픽셀의 4.65인치 슈퍼 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뒷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를, 앞면에 1.3메가픽셀 카메라를 달았다. 그밖에도 1080p HD 비디오 촬영, 근거리무선통신(NFC), 1750 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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