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 별관내 공연홀인 '베어홀'에서 '인디가 간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간 때문이야' 송 등으로 우루사에 대한 성원을 받은 데 보답코자 젊은이들의 건강한 인디정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모두 108팀이 예선 참여신청을 했으며, 이들중 13개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13개 인디밴드들은 본선에서 창작곡과 함께 우루사의 '간 때문이야' 송을 리믹스한 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의 우승은 여성 7인조 '힛더나인' 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음반제작비 1천만원 지원과 함께 오는 10월 2일 열리는 국내 최고의 음악페스티벌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 오프닝무대에 설수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외 수상자는 네이키드 킹(우루사상, 300만원), 라라브라더스(아이디어상, 200만원), 트마킹(인기상, 200만원), 에보니힐(퍼포먼스상, 100만원) 등 4개팀이다.
평가는 작곡가와 가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 10여명과 청중평가단 40명의 심사로 이뤄졌다.
이날 공연에서 불린 '간 때문이야' 리믹스곡 및 UCC 패러디송, 자세한 대회 내용은 우루사맨 블로그나 음악사이트 리드머의 홈페이지(http://www.rhythmer.net)를 참고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는 인디 음악인들의 자유정신이 관객들에게 젊은 영감을 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마케팅을 대웅제약만의 차별적 요소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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