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중국에서 FPR(필름패턴 편광안경방식) 방식 3D TV 바람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월3일, 4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 국가수영경기장에서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중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3D 게임 페스티벌은 FPR 연합전선에 속하는 업체인 LG전자, 스카이워스(Skyworth), 콩카(Konka), 하이센스(Hisense), 하이얼(Haier), 창홍(Changhong), TCL, AOC, 에이서(Acer), 레노보(Lenovo)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직까지 3D를 낯설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FPR 3D의 우수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FPR 기술이 적용된 TV, 모니터, 노트북 등을 통해 최신 3D 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중 열리는 3D 게임 대전에서는 이윤열, 장재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며 팬사인회,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번 게임 페스티벌은 국경절을 공략하기 위한 FPR 3D 프로모션 강화의 시발점"이라며 "중국에서 3D=FPR이라는 공식을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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