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19일 벤처기업 코웰메디와 골형성촉진제 '코웰BMP'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웰BMP는 인간 골형성 단백질인 'rhBMP-2'를 'β-TCP(인산칼슘)'의 표면에 동결 건조시켜 만든 골이식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웰BMP를 치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면 단기간에 임플란트 식립에 충분한 양질의 뼈를 재생시키는 것이 여러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해 신생골의 형성 속도가 빠르고 골질이 우수하며, 골의 양도 충분히 형성됐다.
코웰BMP는 지난 해 9월 치과용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회사 측은 추후 정형외과 영역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형외과용은 2013년 임상완료후 시판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BMP의 활용이 초기단계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며 "코웰BMP의 우수성과 일동제약의 마케팅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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