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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獨 여자월드컵 마케팅 시동


조직委에 행사 차량 60대 전달…'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발대식도 가져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부분 공식 후원사로서 오는 26일부터 매달 1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느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는 17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6일(현지시간) 쏘렌토R(현지명 뉴쏘렌토)과 카렌스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차량 60대를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FIFA 공식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발대식도 가졌다.

독일 어린이 32명으로 구성된 '마스코트 프렌드'는 경기시작 전에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칼라 킥(Karla Kick)'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한 달간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 경기 개최 도시와 주변 도시를 돌며 '기아 로드쇼'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는 신형 모닝(현지명 피칸토)과 스포티지R, 쏘울, 벤가 등 대표 차종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고객에게 월드컵 티켓도 제공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등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다.

기아차는 또 작년 11월 FIFA와 오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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