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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예뻐졌네~…"헤어스타일만 바꿨을 뿐"


[홍미경기자] "몰라보게 예뻐졌다. 혹시 성형수술 한 거야?"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기집애"하며 눈흘겨주면서도 속으로 흐뭇한 미소를 짖는 것이 바로 여자다. 트렌디한 패션스타일도 정성스레 한 화장도 '확' 바뀐 헤어스타일이면 게임 끝이다. 안꾸민 듯 무심하지만 여성스러움과 우아하게 완성한 3단 콤보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 로열녀 처럼 우아하고 품위있게

발랄한 소녀티를 벗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자태를 뽐내고 싶다면 '클래식 업스타일'이 제격이다.

머리를 잘 빗은 다음 중앙 혹은 원하는 위치에 하나로 묶고, 돌돌 말아 올리면 고전적인 업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블레이드로 연출하면 좀 더 여성스럽고 단정한 느낌이 든다.

먼저 하나로 묶은 머리를 반으로 갈라 각각 땋고 묶어 둔다. 땋은 머리 한쪽을 시계방향으로 돌돌 말아주고 나머지 머리는 반시계방향으로 말아 U자 핀으로 고정한 후 헤어 제품으로 마무리하면 쉽게 완성.

모던 클래식 느낌으로 업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하나로 묶기 전에 머리 전체에 큰 웨이브를 넣어 느슨하게 땋으면 좀 더 현대적으로 생기 있는 스타일이 가능하다. 뒷머리 뒷부분에 풍성한 볼륨을 넣고 단정하고 깔끔하게 옆머리를 정리해 주면 된다.

◆ 풍성한 웨이브로 신부보다 더 로맨틱하게

긴 생머리를 가졌다면 평소 연출하지 않았던 '로맨틱 웨이브'로 사랑스럽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두피 가까이에서부터 시작되는 웨이브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스타일로 화려한 듯 가볍고 부드럽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드라이기로 잘 말린 다음 고데기를 사용해 두피에서 3cm 떨어진 부분부터 둥글리며 천천히 컬을 넣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 머리 웨이브는 자연스럽게 연출되기 때문에 생생한 컬을 원한다면 스타일링 후 스프레이로 고정해 주는 것이 포인트. 화려하면서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면 고데기 사용시 스타일링을 위해 나눈 머리카락을 교차해 가며 한 가닥은 안으로 컬을 넣어주고, 또 다음 가닥은 밖으로 컬을 말아준 다음 마지막에 손가락을 사용해 흐트러뜨리면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완성된다.

로맨틱하면서 청순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머리카락 끝에만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를 넣어 보자. 머리카락 끝을 잡고 원하는 부위까지 스트레이트로 천천히 부드럽게 펴준 후 웨이브를 연출하면 된다.

◆ 연예인처럼 신경 쓴 듯 안쓴 듯 자연스럽게

청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볼륨 스트레이트'로 내추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머리카락 전체에 볼륨을 주면서 내추럴하게 표현하는 볼륨 스트레이트는 꾸미지 않은 듯 성숙하고 여성스럽다.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려 누구나 부담 없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샴푸 후 머리를 건조할 때 바람을 두피 안쪽으로 향하게 드라이하면 전체적으로 볼륨을 살릴 수 있다.

고데기를 사용해 머리카락을 잡고 천천히 쓸어내린 다음 모발 끝 부분을 살짝 안으로 얼굴을 감싸 안듯 말아주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고데기를 사용할 때는 볼륨을 살릴 수 있도록 너무 힘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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