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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헤어 트렌드, 비비드 오렌지의 항연


[홍미경기자] 통통튀는 상큼한 오렌지가 머리칼에도 내려 앉았다.

헤어 디자이너 박준이 올 봄 여름 시즌 여성들의 스타일을 완성해줄 헤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박준뷰티랩의 박준프로는 "이번 시즌에는 무엇보다도 70년대 무드의 비비드 컬러의 향연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활동적이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렌지 컬러와 여기에 세련미와 생동감을 주는 커트 트렌드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70년대 유행했던 비비드 컬러를 더욱 강렬하고 선명한 컬러로 선보인 '비비드 드래스틱 오렌지(Vivid Drastic Orange)'는 간결하고 심플한 컷과 어우러져 보다 강렬한 여성미를 연출했다.

숏 헤어의 경우 커트라인 아래 부드러운 컬러의 베이스로 3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거나 얼굴 옆선으로 살짝 길게 떨어지는 라인을 강조해 너무 밝지 않은 컬러로 차분함과 깊은 매력을 완성했다.

단발은 그라데이션에 의한 부드러운 곡선과 턱선을 드러내는 깨끗하고 분명한 아웃라인의 느낌이 어우러져 야무진 여성스러움을 연출했다. 화사한 오렌지 계열의 브라운 컬러가 포인트.

한편 이번 박준 헤어 컬렉션에는 메이크업 전문 교육원 신단주아카데미와 한국프로네일협회가 함께 참여해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 그리고 피부관리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모델 여섯명의 워킹쇼로 무대를 장식하며 생생한 헤어쇼 퍼레이드를 펼쳤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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