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 1종과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하드 1종 등 2종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USB 2.0뿐 아니라 차세대 인터페이스라 불리는 USB 3.0을 지원해 기존 모델에 비해 전송 속도가 최대 10배까지 향상됐다.
2.5인치 'M2 포터블' 시리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히 강조됐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윤곽선이 특징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바탕으로 물결 무늬 패턴을 채용해 표면 흠집과 지문을 방지했다. 오목한 측면 설계로 손에 잡히는 느낌 역시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3.5인치 'M3 스테이션' 시리즈는 2.5인치 제품과 같은 디자인에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했다. 수직 거치형 디자인은 책상이나 선반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인 2세대 삼성 드라이브 매니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자동 백업 기능과 시크릿존을 하나의 사용자 환경에 통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하드웨어 기반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인 시큐어 매니저를 통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M2 포터블 시리즈는 500GB와 1TB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브라운 블랙, 노블 베이지, 미스트 그레이, 클레이 오렌지 등 4가지다. M3 스테이션 시리즈는 2TB 용량으로 색상은 브라운 블랙과 노블 베이지를 채용했다.
M2 포터블 시리즈는 이달 중순, M3 스테이션 시리즈는 내달초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M2 포터블 500GB가 8만원대, 1TB가 14만원대이며, M3 스테이션은 18만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와 제휴를 맺고 일부 모델에 한해 스타크래프트2 풀버전을 1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이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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