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던 기지국 관리 외주(아웃소싱) 업체들을 통합,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국에 운영하고 있는 통신 기지국을 운영 및 유지보수 하는 외주 업체들을 최근 일원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지국 등의 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한 임원은 "전국의 기지국 유지보수 업체들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면서 "교환기 등을 운영하는 네트워크 운영회사가 아니라,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합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만들어질 SK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에는 SK텔레콤에서 근무중인 소수의 네트워크 운용 인력 및 SK브로드밴드의 인력 일부가 합류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와 별개로 이번 주중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자회사 TU미디어와 SK텔링크를 합병하는 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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