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성능을 대폭 강화한 매킨토시 컴퓨터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간) 피씨매거진에 따르면, 애플은 27인치 화면을 장착한 일체형 데스크톱 PC '아이맥(iMac)'과 저렴한 스노우 레오퍼드 서버 맥미니(Mac Mini), 멀티터치 기능을 내장한 마우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보강된 제품들은 이전 모델보다 강력해진 처리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맥 모델은 21.5인치와 27인치 모델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내장하고 있는 것 외에 178도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21.5인치 아이맥 모델은 3.06GHz 인텔 코어2 듀어 칩과 4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9400M 그래픽칩, 5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1천199달러.
27인치 모델은 21.5인치 모델과 동일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지니고 있으며, 다만,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용량이 1TB로 대용량이고, 그래픽칩도 ATI 라이덴 HD 4670 칩을 채용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1천699달러이다.
애플은 인텔 코어 i5 쿼드코어 칩을 탑재한 1천999달러 아이맥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7인치 본체에 그래픽칩을 한층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맥미니 데스크톱 모델은 599달러에 판매되며, 스노우 레오퍼드 서버 제품은 999달러에 시판된다. 맥미니는 2.53GHz 인텔 코어 2 듀오 첩과 4GB 메모리, 듀얼 5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맥북(MacBook) 후속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장 디자인이 바뀌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백라이트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한번 충전에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지니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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