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는 진정한 '피겨퀸' 김연아.
김연아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210.03점이라는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세계 정상의 자리에 또 한번 우뚝 섰다.
세계적인 스타답게 이번에도 김연아는 피겨 실력은 물론 음악과 의상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 모두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경기 때 김연아가 착용한 스케이트 귀걸이는 그녀가 보여준 스타일 중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3일간 번갈아 가면서 착용한 스케이트 귀걸이는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에서 제작한 것으로, 김연아의 영원한 친구와도 같은 스케이트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2009 김연아 컬렉션'의 귀걸이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이번 컬렉션은 2008년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된 것으로 김연아 선수를 위해 승리의 염원을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아침부터 각 백화점 매장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해 매장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출시 4일만에 '2009 김연아 주얼리 컬렉션'은 경기가 있던 토, 일 양일간 1차 출시분이 모두 판매됐다.
제이.에스티나 마케팅 팀은 "현재 김연아 주얼리를 구입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상태"라며 "매장마다 주문 예약을 따로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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