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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10.28 재보선, MB정권 심판의 장"


진보정당에 연대 촉구 "민주개혁 진영 연대하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오는 10.28 재보선을 이명박 정권 심판론의 구도로 치를 것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는 이번 재보선의 성격을 지난 1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의 잦은 실정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부자감세를 추진하고 최근에는 서민증세를 추진하면서 국가와 재정을 파탄지경으로 몰고가고 있다"면서 "또한 언론악법과 같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법들을 수없이 날치기한 데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서민재정과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4대강에 대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치보복에 대한 심판의 장도 돼야 한다"면서 "국민 다수의 뜻을 무시하고 의회 다수로 그냥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일대 경종을 울리는 심판의 장이 되도록 민주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진보 정당과 시민단체들에 선거공조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월28일 재보선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선거 공조가 절대 필요하다"면서 "민주개혁 진영의 제정당과 시민사회 여러분이 선거 공조와 연대를 함께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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